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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진

by kimsori77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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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확진돼서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해요....이게 무슨일입니까........

 

농림축산식품부는 보호소에 있던 고양이한테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돼서 검사했고 그 결과,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농식품부는 해당 보호소를 소독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구요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10km내 사육시설 그리고 역학적으로 관련된 사람·시설에 대한 검사도 시행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류독감은 말 그대로 닭과 오리, 철새 등 조류가 걸리는 독감인데요, 

사람들처럼 조류들만의 집단 바이러스인거죠. 하지만 '종(種)간 장벽'이 무너지면서 일부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동물과 사람에게도 번지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일수록 치명률이 높다고 해요ㅠㅠ

 

고양이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를 포함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끼리 독감이 전파되는 것처럼 다른 고양이에게 퍼질 수도 있죠.

함께 놀거나, 코를 핥거나, 혹은 공기를 통해서, 그리고 음식이나 물그릇 등으로 인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DC(Centers for Disease Conrol and Prevention)에서는

'바이러스는 노출시간과 노출 농도(강도)와 연관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의 침 또는 대변을 접촉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퀘러스사에서 개발한 최초이자 유일한 인풀루엔자 독감 백신 '오덴즈'가 있고, 

국내 SK바이오나 GC녹십자 등에서 허가된 백신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임상결과가 아니고, 변이 대응에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 CDC나 질병관리청에서 말하듯, 

일상생활에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수밖에 없는 듯 하고

가정에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님들께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제2의 코로나19 시대가 일어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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