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방법!

식중독은 시기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여름과 같이 온도가 높거나, 장마철 처럼 습한 날씨가 지속될 때 위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 식중독이란

음식물 섭취로 인한 급성 또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말 그대로 음식을 먹은 후 우리의 몸 안에 독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온다습한 여름에 발생률이 가장 높아요. 하지만 다른 계절에는 안전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겨울같은 경우, 기온이 낮아지면서 음식 관리에 소홀해져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게 될 경우 노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냉장보관을 한다고 해서 음식물이 변질되지 않는것도 절.대 아니죠! 안심할 수 없어요.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미생물의 생장이 다소 느려질 뿐, 절대로 억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 식중독 증상

대부분의 식중독은 최대 며칠간 잠복기의 과정이 지난 후 증상이 발현됩니다. 

주된 증상은 오한, 발영,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가스 등의 현상을 보여요. 

처음에는 메스꺼움으로 시작하며, 증상이 진행된 후에는 장이 꼬이는 듯한 복통과 구토 그리고 설사를 동반하게 되죠.

이 증상은 짧게 2~3일, 길게는 4~5일정도 지속되며, 병원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빠른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중독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식중독균들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 노인들, 만성 질환자들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식중독균은 매우 위험해요.

임산부 또한 식중독으로 인한 증상으로 자궁수축을 유발하여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약물 복용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 자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기간 중 날 음식은 웬만하면 자제해주시는게 가장 좋아요.  

 

∨ 식중독 예방수칙

최소한 이것들만 지켜도 식중독!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② 육류 중심온도 75℃(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혀 섭취하기

③ 물 끓여서 먹기

④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하여 조리도구 사용하기

⑤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 소독하기

⑥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