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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임신성 당뇨란? 원인/치료방법/주의할 것

by kimsori77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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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성 당뇨란?

임신 이전에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됩니다.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고, 정상적인 상태로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그런데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 '임신성 당뇨'입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출산 후에 대부분 정상 혈당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태아 손상이나 자연 유산, 중기와 말기에는 거대아, 고인슐린증, 사산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추후에는 제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고위험군 경우 임신 초기부터 선별검사가 필요하며,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 보통 임신 24~28주에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소아비만, 대사 증후군이 생길 활률이 정상 산모에 비해 2배 정도 높지만

정확히 진단하여 치료를 할 경우, 선천성 기형과 태아 사망률에 대해서는 일반 임산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2. 임신성 당뇨 원인

임신성 당뇨의 원인으로는 현재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태반 호르몬(태반락토젠, 난포호르몬, 황체호르몬 등)이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 그리고 태반 인슐린 분해 효소 작용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임신성 당뇨 측정하는 방법

1) 2단계 접근법- 검사 전날 밤부터 8~14시간 금식하고 검사 당일 공복으로 검사 시행

                         - 포도당 50g 섭취 후 1시간 경과,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 측정

                         - 검사 결과 140mg/dL 이상인 경우 다시 100g 경구당부하 검사 시행 

2) 75g 경구당부하 검사- 검사 전날 밤부터 8~14시간 금식하고 검사 당일 공복으로 검사 시행

                                     - 포도당 75g 섭취 후 2시간 경과,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 측정  

 

4. 임신성 당뇨 치료 방법

식이요법, 운동 요법, 인슐린 요법 등을 시행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태아의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고 성숙도를 평가해야하며, 분만 후에는 신생아 집중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의 요법들을 시행한 후에도 혈당 조절이 안 될 경우 인슐린을 사용하며

임신 중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목표 혈당: 공복으로 95mg/dL 미만, 식후 1시간 경과 140mg/dL 미만, 식후 2시간 경과 120mg/dL 미만)

 

 

5. 주의사항

1)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전, 3일 이상 충분한 식사와 평소의 운동량을 유지하고 검사 진행

2)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

임신 전 비만

직계 가족 구성원 중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임신 전 당뇨가 있었던 경우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경우

이유 없이 사산, 조산, 유산 등의 경험이 있는 경우

3) 경과 및 합병증

혈당 조절 안 될 경우, 분만 예정일 4~8주 전 원인불명의 태아 사망 빈도 증가

고혈압과 거대아로 인해 제왕절개술의 빈도 증가

태아에게 저혈당, 저칼술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 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증 등의 유발 가능성 높음

4) 임신성 당뇨의 자녀는 비만, 내당능 장애, 당뇨에 걸릴 위험성 증가

혈당 이상에 대해 정기검진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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