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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서이초등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

by kimsori77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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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20대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까지도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담임교사 A씨는 학교 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정 학부모로부터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A교사는 1학년 담임 및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학교 폭력 사건이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SNS상에 유포되고 있다" 며 "교육당국과 경찰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서이초등학교 권선태 교장은 입장문을 통해 "신규교사였지만 맡은 소임에 열정을 가지고 일했으며, 아침 일찍

출근하여 학생과의 하루를 성실하게 준비하는 훌륭한 교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SNS 등을 통해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 글들이 떠돌고 있는 것에 대해 부정하기도 하였다. 

권선태 교장은 "고인의 담임 학년은 본인의 희망대로 배정된 것" 이며 "고인의 담당 업무는 학교폭력 업무가 아닌

나이스(NEIS) 권한 관리 업무였다. 이 업무 또한 본인이 희망한 업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학급의 담임 교체가 여러번 있었다 라는 주장에도 올해 3월 1일 이후 담임교체 사실이 없음을 밝혔고,

해당 학급에서의 학교폭력신고 사안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일도 없었다고 전면 부인하였다. 

 

그리고 학교폭력의 가해자 학생 가족 중 정치인이 있어 압력을 행사했다는 소문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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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의 등교 시간 전에 사건이 발생하여,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은 없다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사건 추정 시간이 오전 11시경이라는 말들도 있고, 학교에서 사건을 쉬쉬하면서 덮으려고 한다는 말도 있고...

무엇이 사실인지 모른 채 제각각 추측성 글들만 난무하네요. 

 

20대 꽃다운 나이에 얼마나 힘들고 지쳤으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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