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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싸이 '흠뻑쇼', 또 논란인가

by kimsori77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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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는 6월 30일 서울부터 시작하여 8월 27일 부산을 마지막으로 총 14회에 걸쳐서 진행 예정에 있다. 현재까지 서울, 원주, 여수 이렇게 세 곳에서 흠뻑쇼가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도 논란이 발생했다고 한다.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흠뻑쇼가 진행 되었고 

서울, 원주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렸던 것 처럼 

16일 여수 콘서트 후기도 올렸다.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었습니다" 라는 글이었다. 

싸이 입장에서는 콘서트에 와주신 관객들에 대한 감사인사였겠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한 재난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날씨까지 완벽했다'라고 언급한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었다. 

싸이는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이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싸이는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큰 금액을 기부하여 위로의 마음을 전했지만 한 순간의 말 실수로 

비난을 받게 된 셈이다. 안타까울 따름......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듯 했지만 

일부 관객들의 행동때분에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흠뻑쇼에 참석한 일부 관객들은 젖은 우비를 그대로 입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하철이 물바다가 되고, 좌석도 젖어버려서 승객들의 불편함이 뒤따랐다.

 

2022년은 가뭄이 심했던 터라 '1회당 300톤의 물을 뿌린다'라는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의 잡음이 있었으며, 공연 이후 일부 관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다는 

소식도 전해져 매년 적지 않은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좋은 의도로 개최한 축제지만 

지속적인 잡음이 발생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전국적으로 많은 관객들이 모이는 축제인만큼 

관계자 및 관객들의 배려와 매너가 함께 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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